Twinkle
all about 'piercing' 4. 예쁜 피어싱 본문
사진의 출처는 구글 이미지 검색 입니다.
"
"필자는 피어싱을 참,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피어싱은 제게 좋아해서 조금 불편한 것 이지만요. 보통 제 귀를 보는 많은 분들은 쉽사리 저를 판단하곤 합니다. 나란 사람은 한 없이 가벼울 것이고 성실하지 못할것 이라고요. 보여주기 위해 피어싱을 하는건 아니지만 너무나도 쉽게 보이기 때문이리라 생각 됩니다."
4. 예쁜 피어싱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에 하나는 바로 '예쁜 피어싱' 입니다. 어느 자리에 해야 예쁠까요? 를 시작으로 오늘 이렇게 시술을 하고 왔는데 예쁘냐는 질문, 피어싱을 내가 하고 싶은데 어느 피어스가 더 예쁘냐는 질문까지. 숱한 피어싱 커뮤니티를 보고 있으면 다들 정말 피어싱을 예뻐라 하는 것들이 느껴져 즐겁지만, 간혹, 피어싱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더 나아가 주변에서 하는 부정적인 말 때문에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어떤 분은 그런 이야기 시선이 싫어 머리카락으로 귀를 감추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투명한 피어스를 찾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그게 전부인 세상을 살아가는 피어싱을 좋아하는 우리가 전철 타면 앞의 사람도 뒤의 사람도 하고 있는 피어싱을 조금 많이 했다고 받는 시선에 주눅 들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긴 하지만 예쁜 부위 혹은 조합을 몇가지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4-1 피어싱 예쁜 자리 추천
아우터 컨츠 (빨간색)는 추천을 굳이 드리지 않아도 많이들 하는 흔한 자리이긴 합니다만, 여성분들이 하셨을때 아우터 컨츠 만큼 청순미가 넘쳐 보이는 자리는 또 없습니다! :) 저의 개인적인 추천은 깔끔하게 피어싱 셋팅을 하고 싶으시다면 아우터 컨츠 하나만 시술하시고 작은 큐빅 피어싱 특히 흰색! 추천 드립니다. 다만, 머리카락에 잘 걸려서 살튀에.........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는게 흠이긴 하지만요.
두번째 추천은 귓볼 끝점 (핑크색) 자리 입니다. 이 부분도 흔히 많이 하시긴 하지만, 보통 귓볼과 연달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귓볼 끝점이 사실 하나만 딱 하시기엔 좀 애매한 포지션으로 느껴져서 귓볼과 간격을 적당히 잘 주셔야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관리가 편해서 처음 도전 하시는 분들이 하시기 좋은 자리 일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이너컨츠 (보라색) 입니다. 전 이너컨츠를 몹시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이너가 꽉찰 정도로 큰 피어싱이 개인적인 취향이긴 합니다만, 맨 위의 사진처럼 깔끔하게 셋팅해도 깔끔해 보여 좋은듯 합니다. 특히 별존(파랑색)과 함께 시술하는 뉴 신민아 존이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너컨츠도 관리가 뭐 딱히 어렵다거나 하진 않지만 처음 시술 했을때 잠잘때 조금 불편 합니다. 눌리면 쉽게 부어오르는게 이너 컨츠라, 귀가 작으신 분들은 다 아물고도 큰 피어싱을 하면 종종 붓기도 합니다.
네번째는 별존 (파랑색) 입니다. 별존은 필자가 했던 최초의 연골 부위였습니다. 지금의 별존이라는 명칭을 만들어 낸 투각 별 피어싱을 참 좋아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별존은 관리가 이너컨츠 처럼 눌리는 것만 조심하면 되는게 아니라, 눌리는 것과 머리카락 걸림을 추가로 잘 관리 해주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만, 만족도는 높은 위치가 아닐까 합니다 :)
다섯번째는 포워드 헬릭스 (하늘색) 입니다. 많은 분들이 데이스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이자리는 머리카락에 가려 잘 안보인다는 평도 있지만! 포워드 헬릭스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언듯언듯 스치듯 은은하게! 보이는 것이지요. 필자가 아주아주 사랑하는 자리 입니다. 흔히 구글에서 쓰리 포워드 헬릭스 사진을 보고 세개 혹은 두개를 뚫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매번 말씀드리지만 사람이 귀가 생긴게 다 성격 만큼이나 다 달라서 예쁘다고 다 따라서 뚫지 마세요!! 안예쁘다고 했다고 안하지 마시고!!! 제발!! 특히 포워드는.....꼭 상담해보세요. 귀 사진 만으론 시술이 불가능한지 아닌지 랜선친구들은 판단해드릴 수 없어요 ㅜㅜ 공간도 봐야하고 앞에서 뚫었을때 잘 보일지 아닐지도 확실히 상담 받고 결정하셔야 해요. 저는 특히 포워드 헬릭스는 하나를 추천 드립니다. 공간이 좁은데 억지로 쓰리, 투 하시면 밀리기도 잘 밀리고 사실 예쁘기보단 버거워 보입니다. 물론 쓰리, 투가 가능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저는 물론이거니와 제 주변에는.........아직은 없습니다.() 포워드 헬릭스와의 꿀 조합은 개인적으로 데이스 입니다!
마지막 추천은 트라거스 (초록색) 입니다. 이자리 역시 많은 여성분들이 하셨지만 그만큼 예쁩니다. 트라거스 역시 포워드 헬릭스 처럼 자리를 보고 시술을 해야 해서 못하시거나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쉽긴 하지만요. 필자는 이너를 포함 데이스까지 안쪽이 너무 복잡해서 트라거슨 시술하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곳 입니다. :)
개인적으로 이뻐라 하는 자리 몇자리 추천 드립니다! 다들 읽어보시고 예쁜 피어싱 하시길 바랍니다 ^^
'취미 > 피어싱'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l about 'piercing' 3. 피어싱 관리 및 갈아끼우는 방법 (6) | 2016.07.23 |
---|---|
all about 'piercing' 2. 피어싱, 덧나지 않고 오래 하려면 (0) | 2016.07.22 |
all about 'piercing' 1. 부위별 피어싱, 그리고 난이도. (0) | 2016.07.19 |